오늘 리뷰해 볼 곳은 성수동에 있는 '제주올레포차 2호점'이다. 최근 갑오징어 구이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발견해서 방문해 보았다. 다른 메뉴들에 대한 후기는 많은데 갑오징어버터구이에 대한 후기는 없길래 적어보려고 한다. 26.5.23 21:00시쯤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다. 두 테이블정도 빼고 꽉 차 있어서 한창 술 마시는 시간인가 싶었다.

매장 내부는 자리가 적당히 있었지만 테이블에서의 의자 좌석 간격은 조금 좁은 편이라 아쉬웠다. 기본적으로 해산물 집이라 해산물 관련 메뉴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갑오징어 버터구이, 사장님 마음대로, 스텔라 생맥주, 한라산 이렇게 시켜보았다.






메뉴를 시키면 기본안주는 이렇게 나온다. 갑오징어 버터구이가 먼저 나왔고 사장님 마음대로는 주문이 밀려 갑오징어를 다 먹은 후에도 조금 기다린 후에 나왔다. 사장님 혼자서 하셔서 더 그런 듯했다.






갑오징어 버터구이부터 말해보자면 우선 메뉴명 그대로의 맛이었다. 우린 사실 버터 구이가 아닌 그냥 불에 구운 부드러운 식감보다는 씹는 식감의 갑오징어 구이가 먹고 싶었는데 이건 확실하게 갑오징어 버터구이였다. 그렇다고 맛이 없느냐고 하면 전혀 그렇지는 않았다. 갑오징어 자체가 괜찮은지 굉장히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버터향이 나서 약간 파스타랑 같이 먹는 느낌이 났다. 결론적으로 옥경이네 건생선 구이처럼 숯불구이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비추천이고 부드러운 갑오징어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린다. 원물 자체는 맛있었기에 조리방법의 호불호 차이인 듯싶다.
사장님 마음대로는 이전 블로그에서 본 것보다 가격이 오른 것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해물라면까지가 코스라 좋았고 생선구이가 작기는 하지만 아래 숨어있어서 뭔가 서비스로 먹는 기분이라 좋았다. 해산물들 자체도 굉장히 신선해서 그냥 먹어도 좋았고 주신 밥에 초밥으로 먹기에도 괜찮았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먹는 게 더 만족스럽긴 했다. 해물라면의 경우에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마지막으로 배 채우면서 술 마시기에 좋았다.
최종적으로 평가해 보자면 해산물이 먹고 싶을 때 또 방문해 볼 것 같다. 손님이 많을 때는 음식이 조금 느리게 나오는 게 아쉽긴 하지만 술안주로도 좋았고 무엇보다 해산물이 신선한 게 가장 큰 메리트라고 느껴져서 만족스러웠다. 나중에는 제철요리를 한 번 먹어볼 듯하다.
※맛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인 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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