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_풀몬티(솔직후기)

 오늘 리뷰해 볼 곳은 도곡동에서 브런치집으로 유명한 풀몬티이다. 양재천 근처에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은 위치이다. 예약을 할 수 있다면 예약방문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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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에 있는 음식점으로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점심시간의 경우 외부 날씨가 좋아 이미 외부자리는 만석이었다. 풀몬티에는 풀몬티 정식이 존재하는데 영국식 아침식사라고 한다. 우리는 풀몬티를 시키려다가 문득 카레가 땡겨 치킨 티키 마살라와 크림 머쉬룸 수프+ 요크셔 푸딩을 시켰다. 

 

크림 머쉬룸 스프+요크셔 푸딩

치킨 티키 마살라

 

 먹은 두 개에 대하여 말을 하자면 우선 수프의 경우 일반적인 머쉬룸 수프의 맛으로 자극적이지도 심심하지도 않은 무난한 맛이었다. 그보다는 빵이 신기했는데 얼핏 보면 크로와상의 맛이 날듯 하지만 생각보다는 기름졌으며 안이 비어있어 수프와는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하지만 빵만 따로 먹기에는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치킨 티키 마살라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브런치집이라 카레를 기대 안 했지만 생각보다 매콤하고 자극적이라 밥이랑 어울렸고 난이랑도 잘 어울렸다. 

 

 최종적인 평을 해보자면 위치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강점이 있지만 가격만으로 가성비를 따지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은 가성비가 있는 곳은 아니다. 반면에 감성적인 측면이나 주말에 브런치를 느긋히 즐기고 이후 양재천을 산책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곳은 추천할 만하다. 음식의 맛은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미리 예약을 해두고 웨이팅 없이 먹는다면 주말 한 끼 정도는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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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인 점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