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음식점을 찾을 때, 네이버 별점과 카카오맵의 별점 모두를 보는 편이다. 다만 네이버의 경우 해당 별점이 대부분 4점 이상이라 4점 이하인 곳만 거르는 용도로 사용하고 카카오맵의 별점을 요새는 주로 보고 있다. 어제저녁을 먹기 위해 얼마 전에 생긴 냉면집을 먹기로 결심했는데 마침 쳐보니 후기가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냉면집의 이름은 양양면옥이다.
우선 새로 생긴 집답게 외관과 내부 상으로는 모두 깨끗한 느낌이 들었다. 손님은 많지 않았으며 웨이팅은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메뉴판을 보면 냉면은 종류에 상관없이 10,000원이다.
나는 비빔냉면과 만두를 시켰다. 여자친구가 명태회냉면을 시켜서 같이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메뉴를 주문하면 냉면집 육수를 주신다. 나는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 말로는 안 주시는 곳도 많다고 한다. 육수는 뿌연 국물이었으며 얼핏 마시면 설렁탕 느낌의 육수이다.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설렁탕을 좋아하거나 고기육수 좋아하면 딱히 호불호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우선 냉면부터 나왔기 때문에 냉면부터 리뷰해 보자면 내가 시킨 비빔냉면의 경우 굉장히 평범한 맛이었다. 좋게 말하면 평균이고 나쁘게 말하면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닌 그런 맛이다. 여자친구가 먹은 명태회냉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간이 살짝 싱거운 느낌이다. 냉면에 들어가 있는 고기의 경우 질기지는 않았지만 '와 진짜 맛있다' 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굉장히 무난한 평균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따지면 아쉬운 점이 가격이 될 것 같다. 평범한 맛의 냉면이 10,000원이라면 다시 갈까?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냉면이 너무 당길 때 하지만 배달비가 아까울 때 방문할 것 같다. 비빔냉면 중에서 싱거운 맛을 좋아하면 일반 비빔냉면 그것보다는 자극적인 맛을 원하면 명태회냉면을 시키면 좋아 보인다.
이어서 만두가 등장했다. 만두의 경우 나는 만족하고 여자친구는 별로라고 했다. 아마 호불호가 갈리는 맛인 듯하다. 베이스는 물론 고기 베이스의 속으로 만들어졌는데 먹을 때의 식감이 예전에 두부만두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러한 식감이 난다. 실제로 두부를 넣으셨는지 안 넣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은 그러했다. 피 자체는 무난하게 괜찮았다. 결론적으로 살짝 두부 식감이 나는 평범한 만두인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식감이 예상가는 맛이다. 이러한 식감을 싫어한다면 비추천한다.
오늘은 이렇게 자양동에 위치한 양양면옥이라는 새로 생긴 곳에 대하여 리뷰해 보았는데 물론 내돈내산이고 맛집으로 리뷰한 느낌보다는 새로 생긴 집이라 리뷰한 느낌이다. 무언가 'Eat'이라는 카테고리에 맛집뿐만이 아닌 다양한 곳을 포함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따끈따끈하게 어제 먹은 집을 리뷰해 보았다. 나의 개인적인 총평은 평범한 냉면집이지만 가격이 조금 있으니 각자 잘 고려해서 드시면 좋겠다는 것이 결론이다.
※맛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인 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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